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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이디의 오락실탐방기
신주쿠에도 여러 오락실이 있지만, 대부분 동쪽출구와 남쪽출구쪽(총 4곳)에 집중되어있어서 잘 올일이 없었다. 신주쿠역 동쪽출구에는 역앞 상점가를 제외하곤 술집, 가부키초 등으로 대표되는 유흥가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서쪽출구엔 백화점, 도쿄도청, 고급호텔, 장거리 버스 터미널등의 구성으로 되어있어동쪽출구쪽의 분위기와는 전혀 느낌이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애초에도 신주쿠역이 너무 붐비는 탓에 잘 안오지만,케이오선이나 오다큐선 환승하러 올때나 사람만나는거 아니라면 서쪽출구를 굳이 올일이 없는.. 오락실의 구성은 지하가 격투게임, 1층이 크레인게임, 2층이 리듬게임/프리크라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2016년 이전에 개업한거치곤 전체적으로 내부가 꽤나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바깥 입구쪽 간판은 그래도 어느정도 ..
사이타마현 아게오시에 위치한 키타아게오역.도쿄역에서 출발할 경우엔 우에노도쿄라인을 타고 약 50분, 신주쿠역에서 쇼난신주쿠라인을 타고 40분이 걸린다. 수도권에서 오미야역 위로 올라가면 확 동네분위기가 바뀐단건 알고있었는데,겨우 3역 떨어진곳에서 이렇게 시골같은 분위기를 느낄줄은 몰랐다.주말 밤에 방문했는데 정말 도쿄 근교의 베드타운 그 자체인 느낌이었다. 것보다 앞에 써있는 특산품을 파는 디저트샵의 이름이 스루가야(駿河屋)인데인터넷 통판 동인샵이랑 한자도 똑같은게 웃긴.. 설마 같은 회사는 아니겠지?일본살면서 이런 문구가 적힌걸 처음봤는데 역 구내에 당당히 이런 글이 써있다는건 얼마나 불법체류가 많았단 걸까..?사실 기재되어있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를 사용하는 화자가 굳이 이런데서 불법체류..
도쿄도 신주쿠구 가부키초에 있는 게임패닉 가부키초점.지점명이 가부키초점 답게 가부키초 광장 한가운데 위치하고있는게 특징이다. 위치상으론 JR 신오쿠보역과 JR 신주쿠역의 동쪽 도로를 따라 한 가운데쯤에 위치하고 있어서어느쪽의 역에서 나와도 대략 10분정도 걸어야만 한다. 거리상으론 JR의 역들보단 세이부 신주쿠역이 더 가까울지 모르겠다만, 액세스가 너무 좋지 않다.도쿄쪽으로 여행온사람이 이쪽에 숙소를 잡고 도코로자와나 카와고에, 치치부 등의 사이타마 관광지로 갈게 아니라면 세이부신주쿠선을 탈일은 아마 없을듯..? 결론은 제일 무난한 방법으로썬 사람이 많아 복잡한게 싫으면 신오쿠보역에서 내리는걸 추천한다JR 신주쿠역은 너무 붐비기도 하고, 가는길에 오락실이 3군데나 있기도 하며 출구가 워낙 복잡해 제대로 ..
치바현 카시와시에 위치한 카시와역.조반 완행선/조반 쾌속선/토부 노다선(어반 파크라인)의 정차역이지만토부 노다선은 교외인 오미야~후나바시를 잇는 노선이기에 아마도 여행객이라면 탈일 없을 듯.. 결론은 우에노역 또는 닛포리역에서 조반 쾌속선으로 갈아타서 가는게 일반적이며카시와역까지 약 29km인 거리를 무려 27분만에 이동할수있다.. (우에노역부터 요금 약 500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명에 비해서 꽤나 인구가 많은 시기도 하고 역과 역 주변이 꽤나 크다.다만 교외의 시 답게 역에서 살짝만 벗어나도 별거 없는건 함정수도권 근교의 각 현이나 시 등의 큰 거점역 같은 분위기가 물씬 난다.대략 비교해보자면 카와구치, 카와사키, 타치카와 정도 크기의 역 크기였다 오늘 갈 오락실로부터는 약 2km정도..
도쿄도 도시마구 이케부쿠로 선샤인도리에 위치한 기고 총본점. 역에서는 약 300m정도 걸어와야한다. (아마 35번 출구가 제일 가까움) 이케부쿠로역 3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몇호관이었는진 까먹었는데... 크레인게임만 있는 점포이기도 하고 총본점이란 이름달기엔 너무 소규모공간이기도 하고, 리듬게임과는 일절 관계없어보이는 분위기에 아마도 낚일일은 없을 듯 불과 50m도 안되는 곳에 길건너 라운드원 이케부쿠로점이 존재하고 있기도 하고, 특징적인 무지 큰 간판과 모니터들로 현란하게 광고중이기에 찾기 어렵지는 않다 1층엔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전부 다 크레인 게임과 가챠게임 뿐이며, 2층 이후엔 프리크라와 각종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과의 콜라보 카페를 운영하고있는 듯. 정문쪽으로 들어와 오른쪽을 보면 바로..
치바현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모토야와타역. JR 주오/소부선 각역정차와 케이오선과 직결하는 도영 신주쿠선의 종착점, 케이세이선 케이세이야와타역이 접속하는 나름 교통 허브..? 역이다 아키하바라역 기준으로 소부선을 타면 동쪽으로 9역/22분정도 걸리며 케이세이선 쾌속급행을 타면 닛포리역에서 20분정도 걸리는 듯. 역 앞 로터리가 있는 곳의 특징은 항상 이렇게 버스정류장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 모토야와타역과 케이세이야와타역까진 약 300m정도 떨어져있는데, 이 두 역 사이에 상업시설이 꽤나 많이 모여있는 느낌이었다. 역 앞 로터리 정면 왼쪽 건물에서 보이는 스시로 밑에 파칭코슬롯 UNO라고 적혀있는 곳이 오늘의 오락실입구 되겠다. 지하 1층과 1층이 오락실(파칭코장)의 건물, 2층이 스시로인데 그 위로부턴 엘..
점포명에서 알수있듯, 시부야역 미야마스자카 출구 근처(약 150m~200m 거리)에 있는 점포이며 27편에서 소개했었던 타이토 스테이션 시부야점과는 꽤 가까운 거리에 있다. (사거리 길건너에 있음) 미야마스자카라는 지명 이름은 시부야역 근처 지명인 미야마스 언덕(坂、사카)을 지칭하는데 위키피디아에서 대충 어원을 찾아봤을땐 この坂が「お宮さまのご利益を願って」の意味から、「宮益坂」と呼ば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 (*의역)이 언덕이 [신사의 이익을 바라며]의 의미로부터, 한자를 적절히 따 [미야마스자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라는 듯 입구 초입엔 역시 여타 오락실과 다르지 않게 크레인 게임과 가챠게임이 위치해있고 리듬게임존은 이렇게 좁은 공간 구석 한켠에 전부 다 몰려있었다. 주말 가장 유동인구가 많을 시간에 갔는데도..
도쿄도 조후시에 위치한 조후역. 도쿄도 23구부내의 맨 왼쪽인 스기나미구와 세타가야구의 바로 서쪽에 접해있으며, 신주쿠역에서 케이오선 급행을 타면 서쪽으로 약 15~20분정도가 걸린다. (완행타면 약 30분쯤) 지나는 선은 케이오선뿐이지만 이 역에서 타마 지구쪽(타마센터)과 하치오지 방면의 분기점이 되는 듯. 중앙 출구로 나와서 왼쪽에 보이는 자전거타신분 방향으로 골목을 따라가면 약 100m정도 거리에 오락실이 위치한다. 조후시엔 뭐가 있나 대충 찾아봤는데, J리그 경기장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이 유명하다고 한다. (처음들어봄) 이역에서 케이오선 각역정차를 타고 2역을 더 가서 있는 토비타큐역 도보권내에 있다는 듯 케이오선을 아무래도 탈일이 없다보니까 처음 타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이용객수가 많았고 시의 중..
도쿄도 아다치구에 위치한 웨어하우스 이리야점. 가장 가까운 역으로는 닛포리-토네리 라이너의 역 토네리역, 야자이케역이 가장 가까우나.. 역에서 각 1.3km, 1.7km정도 떨어져있어서 사실상 아카바네나 카와구치에서 직통으로 오는 버스편을 이용해서 바로 앞까지 오는 정류장*(이리야초, 入谷町)으로 통해서 오는게 좋을듯 해 보인다. (물론 자전거 타고왔음) 역을 통해서 오긴 꽤나 애매한 위치에 있다보니 무료 주륜장과 주차장을 운영중인 모습. 입구부터가 뭔가 되게 중세풍 멋을 낸 호텔..?같이 생겼던게 참 인상적이었다. 매장 정면엔 거의 크레인게임으로 메워져있었고,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면 리듬게임이었다. 완만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메달게임, 슬롯머신 등 도박위주의 게임이 대부분이었다 처음에..
도쿄도 타이토구에 위치한 우에노역. 옛날부터 일본에선 토호쿠의 관문으로 불리며 각종 특급 열차나 신칸센도 정차하는 큰 역이다. 또 JR의 다양한 노선들(야마노테선, 케이힌토호쿠선, 조반선, 타카사키선, 우츠노미야선 등)과 도쿄메트로 히비야선이 지나는 거대한 터미널 역이라 할수 있겠다. 아무래도 한국으로 비유해보자면 영등포?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은.. 출구이름이 예전 비트매니아 시리즈 작품명이기도 했던 시노바즈기도 하지만, 아마도 관계는 없을 듯 하고.. 시노바즈 출구란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주변 우에노 공원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는 시노바즈노이케(不忍池, 시노바즈 연못) 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신호등 건너 앞에 보이는 요도바시카메라 왼쪽 건물의 골목이 오카치마치역과 우에노역을 잇고있는 아메요코 상점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