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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이디의 오락실탐방기

키타구 오지(王子)쪽에서 밥을먹고 자전거를타고 출발해서 건너는 첫 강인 스미다강.도시마 지구라고 부르는듯 한데, 일본에서도 드물게 이쪽엔 한국과 비슷한 거대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있는게 특징이다 위아래오른쪽으로 강을 둘러싸고있어서 집에서 보는 경치는 꽤나 좋을거같지만,교통 면에선 JR이던 메트로던 전철역에서 꽤나 떨어져있어서 도보로 왔다갔다하려면 꽤나 오래걸릴듯 하다.대신 주변역에서 단지까지 이어주는 버스가 꽤 많이다녔는데 일본은 환승도 안되고 얼마 안가도 버스비가 원체 비싸니...안타깝게도 이 오락실은 역에서 도보로 액세스하기에는 너무 애매한 곳에 위치하고있다.대신 키타센주역이나 타케노즈카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로쿠가츠초 정류장 앞에서 내리면도보 1분 거리에 오락실이 있어서 행각하게된다면 버스편을 이용해..

치바현 마츠도시에 위치한 마츠도역.우에노역에서 조반 쾌속선을 타고 오면 4역, 약 20분이면 도착할수있다. 츠다누마방향으로 가는 신케이세이선과 조반 완행선도 달리긴 하지만, 아마 두쪽다 일반 여행객이 이용할일은 없을듯..?역에서 나오면 한국 도심부마냥 삐까뻔쩍한 간판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고층 상업시설이 즐비한 빌딩들과 연결된 거대한 고가보도교가 펼쳐진다. 연결된 보도가 꽤나 긴데 약 2~300m 이상은 정도는 이어져있는듯? 새삼 느끼는거지만 일본의 시 중심역들은 왜이렇게 고가보도교를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 사실 오락실 행각의 목적도 있었지만, 지인에게 추천받은 라멘집을 들르는 겸도 있었다.비주얼이 너무나도 맛있어보이는 탓에 꼭 한번 가보리라 맘먹고는 막상 계속 귀찮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와본 곳가격은 ..

도쿄도 고토구에 위치한 미나미스나마치역.도쿄메트로 도자이선만 지나는 역이고, 거의 인접한 가사이, 우라야스를 포함해서키바역을 넘어가면 니시후나바시역까지 환승역이 없기도 하고, 도쿄도 고토구와 에도가와구의 베드타운같은 느낌인듯 함역 주변은 대체적으로 도로공사와 전철 출입구 공사를 하고있는데가 많았고, 체인점은 거의 없었고 가볍게 마시거나 밥먹을수 있는 식당정도가 많은 느낌이었다역 주변이 왜이리 초라한가 싶었더니 10분정도 걸은 곳에 거대한 상점단지가 있어서였던거같기도 하다.어지간한 대형 매장(음식점, 대형마트, 오락실, 헬스장)등이 입점해있고 세부적으론 이온몰, 라운드원, 각종 음식점 체인(맥도날드, kfc, 사이제리아, 스타벅스 등..)쇼핑이나 오락을 어지간하면 이곳에서 다 해결할수있을 정도의 인프라인..

오늘의 오락실은 신주쿠역 근처 오락실 5곳중 4번째 소개할 곳은 스포란(스포츠랜드) 위치 상으로는 가부키초 입구 돈키호테 신호등 반대편에 있고,신주쿠역 동쪽출구에서 대충 걸어오면 5분정도 걸린다. 1층이 크레인게임, 2층이 리듬게임 및 프리크라, 이니셜D와 마리오카트같은 레이싱게임 등이며3층이 비디오/카드게임이라고는 적혀있는데 사실 격투게임존이었던거 같다.오른쪽엔 프리크라, 레이싱게임, 그이외의 아케이드게임이 있고왼쪽에 보이는 환전기를 돌면 바로 코나미 리듬게임존이 있다.사운드볼텍스 발키리 4대(1대는 방송기체)와 폴라리스코드 2대.처음왔을때의 배치는 폴라리스코드의 위치에 기타도라가 있었는데 새로 들어오면서 배치가 바뀐듯.파티션 한장을 경계로 총 4대가 설치되어있고, 사볼과 똑같이 1대는 방송장비가 설치..

도쿄도 에도가와구에 위치한 후나보리역.케이오선과 직결하는 도에이 신주쿠선만 지나는 곳이며,신주쿠역에서 출발하면 35분정도, 아키하바라역에서 직접 환승은 불가능하지만 개찰에서 나와 간접환승을 통해이와모토초역에서 환승해서 온다면 약 18분정도 걸려 도착한다.벌써 역 출구앞에 기고가 보일정도로 가까운 위치에 있다..ㅋㅋ역앞에 나와서 보이는 사거리 건너편에 있으니, 역 개찰부터 약 100m정도 떨어져있다.도쿄도내 23구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면적의 오락실인듯.보통 도쿄도내 23구내 오락실들은 규모가 크다고 해도 지가가 비싸다보니 땅 자체의 면적은 넓지 않고 여러 층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면적이 넓고 2층인곳은 처음본 거 같기도..? 아직 일본에와서 한번도 가라오케를 가본적이없어서 막연하게 비싸게만..

도쿄도 무사시노시에 위치한 키치조지역.JR 주오쾌속선, 소부완행선과 케이오 이노가시라선이 지나는 역이다. 키치조지라는 역 이름만 봐서는 근처에 키치조지라는 절이 있을것 같지만,에도시대의 대화재로 인해서 키치조지 근처(현재 칸다~오차노미즈 근처인듯)에 살던 주민들이 이쪽으로 이주해왔고, 마을의 이름을 원래 살던 동네인 키치조지로 명명해서 굳어져버린 지명이라고 한다 정작 역 이름의 유래가 된 키치조지의 이름을 가진 절은 화재후 새로 지어진 곳 도쿄도 분쿄구 코마고메에 있다고 한다. 또한, 이노가시라선의 종점역 답게 근처에 이노가시라 공원이 있는데,이노가시라(井の頭)란 뜻이 우물(井,い)의 으뜸(頭, かしら)이라 하여 井の頭(いのかしら)라고 명명되었다는 듯그정도로 이 지역의 수질이 좋았던 곳이었나 봄 도쿄도..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위치한 JR 조반선 아카츠카역 앞의 오락실 핑크팬더.핑크팬더(ピンクパンサー) 라는 오락실 체인 브랜드는 이바라키현에만 있는 지역 오락실 브랜드라고 한다. 미토역에서 도쿄 방향으로 1정거장인 역이니, 도내에서 오려면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릴 듯 일본인 친구 차타고 온거라서 역 사진이나 역 전경은 찍지못했지만, 아카츠카역 남쪽 출구로 나와서 첫 사거리에서오른쪽으로 꺾으면 frespo라는 상점단지가 보이는데 그 상점단지 내에 입점해있다.상점단지인 만큼 꽤나 부지가 넓고 주차장과 주륜장이 있는게 특징이다.왼쪽에는 메달게임들이 자리하고있고 중앙엔 인형뽑기와 스위트랜드 / 오른쪽 한켠에는 리듬게임존이었다.인형뽑기기계는 그닥 많지않았고, 싼값에 과자뽑기 하는 기계가 좀 많았던 인상이었다.해볼까 ..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나카구에 위치한 칸나이역.살고있는곳이 사이타마랑 가까운 관계로 요코하마까지 내려와본적이 기린 맥주공장(나마무기역)이외에 한번도 없었는데갑자기 행각해보고싶단 생각에 퇴근길에 급 역방향 전철을 타고 요코하마 방향으로 꺾어 출발했다.. 도쿄역에선 케이힌토호쿠선 기준으로 45분정도, 요코하마역에서부턴 케이힌토호쿠선으로 2역 거리이다.사실 요코하마역과는 2역 차이 동네라 그렇게 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나와보니 정말 큰 역이었던거에 놀랐다. JR 케이힌토호쿠선, 요코하마선, 요코하마 시영지하철 블루라인의 환승역이기도 하다. 내리자말자 꽤나 역 구석구석까지 이렇게 포스터가 붙어있거나 팀 컬러인 파란색으로 도배되어있는 모습.일본야구 센트럴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홈구장(요코..

신주쿠에도 여러 오락실이 있지만, 대부분 동쪽출구와 남쪽출구쪽(총 4곳)에 집중되어있어서 잘 올일이 없었다. 신주쿠역 동쪽출구에는 역앞 상점가를 제외하곤 술집, 가부키초 등으로 대표되는 유흥가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서쪽출구엔 백화점, 도쿄도청, 고급호텔, 장거리 버스 터미널등의 구성으로 되어있어동쪽출구쪽의 분위기와는 전혀 느낌이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애초에도 신주쿠역이 너무 붐비는 탓에 잘 안오지만,케이오선이나 오다큐선 환승하러 올때나 사람만나는거 아니라면 서쪽출구를 굳이 올일이 없는.. 오락실의 구성은 지하가 격투게임, 1층이 크레인게임, 2층이 리듬게임/프리크라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2016년 이전에 개업한거치곤 전체적으로 내부가 꽤나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바깥 입구쪽 간판은 그래도 어느정도 ..

사이타마현 아게오시에 위치한 키타아게오역.도쿄역에서 출발할 경우엔 우에노도쿄라인을 타고 약 50분, 신주쿠역에서 쇼난신주쿠라인을 타고 40분이 걸린다. 수도권에서 오미야역 위로 올라가면 확 동네분위기가 바뀐단건 알고있었는데,겨우 3역 떨어진곳에서 이렇게 시골같은 분위기를 느낄줄은 몰랐다.주말 밤에 방문했는데 정말 도쿄 근교의 베드타운 그 자체인 느낌이었다. 것보다 앞에 써있는 특산품을 파는 디저트샵의 이름이 스루가야(駿河屋)인데인터넷 통판 동인샵이랑 한자도 똑같은게 웃긴.. 설마 같은 회사는 아니겠지?일본살면서 이런 문구가 적힌걸 처음봤는데 역 구내에 당당히 이런 글이 써있다는건 얼마나 불법체류가 많았단 걸까..?사실 기재되어있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를 사용하는 화자가 굳이 이런데서 불법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