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레이디의 오락실탐방기
51. namco松戸 본문
치바현 마츠도시에 위치한 마츠도역.
우에노역에서 조반 쾌속선을 타고 오면 4역, 약 20분이면 도착할수있다.
츠다누마방향으로 가는 신케이세이선과 조반 완행선도 달리긴 하지만, 아마 두쪽다 일반 여행객이 이용할일은 없을듯..?
역에서 나오면 한국 도심부마냥 삐까뻔쩍한 간판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고층 상업시설이 즐비한 빌딩들과 연결된 거대한 고가보도교가 펼쳐진다. 연결된 보도가 꽤나 긴데 약 2~300m 이상은 정도는 이어져있는듯?
새삼 느끼는거지만 일본의 시 중심역들은 왜이렇게 고가보도교를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
사실 오락실 행각의 목적도 있었지만, 지인에게 추천받은 라멘집을 들르는 겸도 있었다.
비주얼이 너무나도 맛있어보이는 탓에 꼭 한번 가보리라 맘먹고는 막상 계속 귀찮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와본 곳
가격은 차슈추가해서 대충 1300엔정도?였던 듯.
솔직히 기대했던 차슈는 그냥 무난했고(그래도 맛있음) 면이랑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도쿄역 구내, 마츠도역, 키타마츠도역 3곳에만 입점해있다고 하니 놀러오면 꼭 먹어보는걸 추천
입구가 두곳이 있는데, 3층 보도교와 연결되어있는 상가 건물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오거나
지상에있는 1층 입구로 들어와야한다.
생각했던거보다 오락실 내부가 꽤 컸고, 2층은 레트로게임과 메달게임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었던 느낌이었다.
칸나이 MARS에서 봤었던 카드게임?같은 이거도 메달게임인걸까? 잘 모르겠다...
지하에 애니메이트와 같이 입점해있었던 이유였던건지 매장 바로앞엔 애니메이션 굿즈들이나 가챠들이 많았고,
도착했던 시간이 7시반?쯤이었는데도 벌써 애니메이트 매장은 폐점해있는 모습이었다.
좀 의외였던거는 명색이 남코 매장인데 남코게임들(태고의달인, 싱크로니카, 철권 등)의 위치가 좀 구석탱이거나 애매한곳에 배치되어 있었던건 좀 놀랬다..
오히려 기체들의 대수만 봐도 세가게임에 좀더 힘을준 느낌이랄까..
이렇듯 같은 namco 체인브랜드였던 namco王子점과 비교하면 전혀 매장의 분위기가 달랐던것도 신기했다.
입구에서 가까운쪽이 세가게임이 몰려있고, 중간과 안쪽까지 코나미리듬게임이 배치되어있는 모습.
어째서 이렇게 1/2/3엔씩 플레이요금을 낮춰둔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신기해서 찍었다
버튼도 두대 다 순정이었고, 원래까지는 1대로 운영하고있었는데 최근(2024년 5월)에 1대 더 입하했다는 듯 하다.
한대는 몇차인지 모르겠고, 새로 추가된 기체는 6차 기체라고 하는 듯?
메인테넌스 자체는 좋은 편이었다.
처음엔 바로 뒤도 아니고 댄스러시 바로 뒷쪽(비트매니아 오른쪽) 의자였기도 하고 해서 대기의자가 맞나? 긴가민가했었는데 비트매니아 대기열은 쭉 다른쪽에서 대기하고있는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아마 그냥 휴식용 의자인거같기도..
소감
마츠도시도 도쿄도 카츠시카구/아다치구와 맞붙어있어 도쿄 근교에서 출퇴근하는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치바현의 제2까지는 아니지만 제3정도는 되는 큰 시답게 꽤나 마츠도 역 근처 상권은 큰 편.
그 다음역인 카시와도 치바현에선 비슷한 포지션인 베드타운이지만 역 앞 상권을 놓고 비교해보자면 마츠도는 유흥(술집/밥집/오락실)등이 많은 편이고, 카시와는 쇼핑센터나 숙소같은게 많은 느낌이라 역앞 분위기가 좀 달랐다.
위에도 적었듯, 사실 지인에게 추천받았던 라멘이 먹고싶어서 들른 겸도 있었고
다른 브랜드 오락실들에 비해 남코 매장 자체가 꽤나 희귀해서 다른 매장은 어떤분위기일까 궁금했기도 했던 매장이었다.
오락실 내 분위기는 지하 1층, 1층,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오락실로 직결되는 입구는 고가보도교 밑의 1층 입구뿐이고,
2층과(고가보도교 3층에서 내려와야함) 지하1층(지상1층에서 내부 계단타고 내려와야함)은 어떻게던 계단을 거쳐서 가야하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처음에오면 살~짝 헤매기 쉬워보인다.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지하1층으로 가는게 가장 쉬울듯? 심지어 폐점시간대에는 내부계단통로를 아예 막아두기때문에
무조건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야만 한다.
전체적으로 불만은 없었던 매장이었지만..... 역시 폐점이 너무나도 빠른게 아쉬웠던 매장이었다.
금요일 밤에 방문했는데 의외로 가족단위나 연인단위로 와서 게임을 즐기고있던 사람들이 많았던게 좀 신기했다.
그렇게까지 오락실 내부가 붐빈다는 느낌은 없었고, 오락실의 층당 면적 자체가 꽤 넓은데 3층이나 있다보니 고르게 분포되어있었기에 그랬던듯? 코나미 리듬게임존이건 세가 게임존이건 그냥 적당히 기체가 다 차있는 수준이었다
포스팅하면서 느낀거지만 언제 한번 라멘먹으러 다시 한번 들러보고싶은 매장
가동중인 리듬게임 (2024년 7월 기준) :
코나미 게임
비트매니아 LM 2대
사운드볼텍스 VM 4대
팝픈뮤직 1대
유비트 1대
노스텔지어 1대
댄스러시 1대
폴라리스코드 2대
세가게임
츄니즘 4대
온게키 8대
마이마이 4대
이외 리듬게임
태고의달인 4대 (1층 1대, 지하1층 3대)
싱크로니카 1대
etc
운영 시간 : 10:00~23:00 (엔트리는 22:40~45분쯤 마감)
주소 : 千葉県松戸市松戸1230-1 ピアザ松戸 B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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