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레이디의 오락실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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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관동)/사이타마현

18. 埼玉レジャーランド大宮ラクーン店

FoolLady 2023. 11. 4. 14:32

JR 오미야(大宮)역

한국어로 그대로 읽으면 오오미야지만 장음을 그냥 줄여서 오미야라고만 표기하는 듯 하다

(대부분 같은문자 두번 반복되면 이런식)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오미야구에 위치한 오미야역.

JR 케이힌토호쿠선과 JR 사이쿄선의 상행선 종점이자 우츠노미야선(도치기 방향)과 타카사키선(군마 방향) 그리고 카와고에선(사이쿄선과 보통 직통)이 분기하며, 각종 도호쿠 방향의 신칸센의 분기점인 도호쿠의 관문같은 역이다. 

 

아무래도 사이타마보다 윗쪽으로 올라가는 열차(일반열차/신칸센)를 타본적이 없다면 솔직히 모를만한 지명이지만,

타게 된다면 어떤 등급의 열차를 타더라도 필수로 정차할정도의 큰 역이다. JR에서만 22번 승강장이 있을 정도니...

 

신칸센까지 정차하는 꽤나 큰 교통의 허브이기때문에 사이타마현 내에선 가장 크고 번화하게 된 동네가 되지않았나 싶다. 

 

오미야역 북쪽 출구 정면 모습

 

북쪽 출구로 나오면 꽤나 큰 광장이 있는데, 바로 앞엔 버스정류장이 있고 중앙쪽엔 정차중인 택시가 승객대기중인건지...

아님 택시회사 대기차가 여기에 정차되어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각잡힌채로 여러대가 서있어서 좀 신기했다.

 

처음 나왔을때 북동쪽 출구가 더 가까운줄 모르고 북쪽 다른 출구로 나왔었는데 왼쪽에 보이는 요시노야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오미야역 북동쪽 출구

 

오락실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는 이 북동쪽 출구.

 

서쪽으로 나가본적이 없어서 전혀 모르겠지만 이쪽이 더 유동인구가 많은건지

이번에 갈 오락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오락실이 동쪽에 몰려 있는 느낌이 들었다.

(2023-11-03 기준 오미야역 주변 4개 오락실중 3개는 동쪽)

 

가는 도중에 있는 타이토 스테이션

오미야의 타이토 스테이션은 서쪽 출구쪽에도 한곳이 있고, 동쪽 출구에도 하나씩 있는데

라인업이나 규모로 봤을때 이쪽이 더 큰듯 하다.

 

위에 사진에서 요시노야 간판 기준으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이쪽 타이토가 보인다. 

라쿤(RAKUUN) 상점가

처음에 다른 레저랜드 건물들처럼 또는 옆에있는 타이토 같이 건물전체가 레저랜드 아닐까?라고 생각해서

못찾고 5분넘게 헤맸었는데 구글맵을 열어서 주소를 다시보니까 RAKUUN 5층이라고 적혀있어서 그제서야 찾았던...

꽤나 큰 복합상점가

타이토가 찍혀있는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RAKUEN이라고 적혀있는 건물과 이어져있는듯 한데,

지하 1층~2층이 파칭코장인듯

 

아키바 레저 2호점도 그렇고 4층 돈키호테랑 붙어있는게 꽤나 신기한..

 

여담이지만 화장실이 층마다 총 3개씩 있는데(정면 입구 에스컬레이터쪽/중앙계단쪽/측면 계단쪽)

저렇게 층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경우는 아무 화살표방향도 없는 그림에

계단을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통로 방향에 있을때는 그림 왼쪽에 화살표로 저렇게 표시해둔게 특징이라고 할수 있겠다.

 

참고로 남자화장실이 5층에 없고 리듬게임존에서 가장 가까운 측면 계단을 통해선 6층 이상에 올라갈수가 없었는데,

그거때문에 리듬게임존까지 갔다가 다시 정면 입구로 돌아가 밑쪽계단까지 가서 화장실 갔다왔었다.... 주의!!

 

에스컬레이터로 5층에 올라오면 이런 모습

큰 상점가에 층이 하나밖에 할당되있질않아서 그렇게 크지 않은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었다...

생각해보니까 돈키호테도 층 하나로만 운영하고 있을 정도였으니..

 

먼저 들어오면 입구에서 진짜 리듬게임존이 안보일정도로 내부가 넓었다

오락실 구성 자체는 60%가 뽑기기계, 25%가 프리크라와 잡다게임, 15%가 리듬게임정도였던 느낌이었다

쭉 안쪽으로 들어오면 리듬게임존
사운드볼텍스 발키리 4대

퇴점할때까지 계속 잘하시는분들끼리 로컬매칭하고있었어서 사진 못찍고가나 싶었는데 나 가기 5분전에 가셔서

겨우 비어있는 모습을 찍었다 ㅋㅋㅋ 

요금은 디폴트 100/120/200
비트매니아 라이트닝기체 4대

 

이 바로 앞부분에 DDR 금기체가 있는데, DDR 기체의 역광때문에 눈뽕이 너무심했던걸까..?

뒤에 검은 천같은거로 가려져있었는데, 처음엔 몰랐다가 누군가 플레이하니 미처 가려지지 않은 틈새로 눈뽕들어와서

왜 설치해뒀는지 단박에 이해할수있었다. 

왼쪽부터 A/B/C/D기체

A,B기체의 대기의자 4대인데, 처음에는 버튼 무게별로 구분을 지어뒀나? 싶었지만

써있던걸로는 4대 전부 50/50 기본버튼이라는 듯?

그리고 C,D기체의 대기의자

C기체 바로 뒷쪽에만 스탠드선풍기가 있어서 나는 쭉 C기체 뒤에서만 했는데,

여느 다른 오락실들과 마찬가지로 선풍기가 한대만 있는데 이유가 있나 싶다....

어?
전작이랑 바뀌지 않은 요금체계

 

비트매니아 31 업데이트 후 대부분의 오락실이 코나미의 과금시스템이 바뀐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약 8~10%쯤

플레이 가격이 올랐었으나, 전작까지의 요금체계가 그대로 남아있는거 보고 와 싸다 느낀거 보니까

벌써 올라간 플레이가격에 적응이 되버렸나보다......

 

소감 :

 

JR 오미야역에서 대충 200m 정도에 위치한다.

내부가 꽤나 깔끔했는데, 2022년 7월에 개업했다는 듯. 

대충 도쿄 어디서든 JR을 타고 사이타마 방향으로 올라가는 상행선을 타면 무조건 오미야역을 거치게 된다

 

유동인구가 이리 많다보니 어지간한 도쿄 번화가나 부도심 못지않게 주변 상권이 무지 큰 편이다.

골목 골목 사이로 술집이 줄지어있고 다양한 복합상가도 꽤 많은 편. 

 

처음 오미야에 왔을땐 아피나 오미야점을 포함해서 오락실이 총 5개가 있었는데 2023년 7~8월쯤 폐업했다고...

들은 바론 한참 더 이전(약 10년전)엔 다른 오락실을 포함해서 거진 7~8곳 이상으로 많았다고 하는 듯 하다... 

안타깝게도 장사가 안되는건지 땅값이 비싼건지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인듯 하다

 

다른 레저랜드 점포들과는 다르게 BPL엔 별로 관심이 없는 매장이었던걸까? 

라인업 자체는 BPL 대상 3기종에 꽤나 충실한편임에도 점내엔 전혀 BPL관련의 홍보물같은게 없었던게 신기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리듬게임존이랑 남자화장실의 왕래가 좀 그지같은게 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싶다

 

 

그 외 리듬게임 :

 

츄니즘 8 (금기체) / 마이마이 2 / 온게키 2

DDR 2 (금기체)

태고 2대

 

운영시간 : 10:00~25:00(익일 오전 1시) 

 

주소 : 埼玉県さいたま市大宮区宮町1-60 RAKUUN 5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