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관동)/도쿄도

47. 東京レジャーランド吉祥寺店

FoolLady 2024. 6. 23. 15:52

JR 키치조지(吉祥寺)역

도쿄도 무사시노시에 위치한 키치조지역.

JR 주오쾌속선, 소부완행선과 케이오 이노가시라선이 지나는 역이다.

 

키치조지라는 역 이름만 봐서는 근처에 키치조지라는 절이 있을것 같지만,

에도시대의 대화재로 인해서 키치조지 근처(현재 칸다~오차노미즈 근처인듯)에 살던 주민들이 이쪽으로 이주해왔고, 

마을의 이름을 원래 살던 동네인 키치조지로 명명해서 굳어져버린 지명이라고 한다

 

정작 역 이름의 유래가 된 키치조지의 이름을 가진 절은 화재후 새로 지어진 곳 도쿄도 분쿄구 코마고메에 있다고 한다.

 

또한, 이노가시라선의 종점역 답게 근처에 이노가시라 공원이 있는데,

이노가시라(井の頭)란 뜻이 우물(井,い)의 으뜸(頭, かしら)이라 하여 井の頭(いのかしら)라고 명명되었다는 듯

그정도로 이 지역의 수질이 좋았던 곳이었나 봄

 

키치조지역 북쪽 출구 전경

 

도쿄도 23구부에서 바로 한역차이인것도 있지만, 애초에 일본 통계에서도 살고싶은 동네로 항상 랭크인하는 키치조지답게

주변 상권이 잘되어있는 느낌. 

 

근처에 수많은 공원들과 각종 대학 캠퍼스들이 있기도 하고,

시부야/신주쿠에의 교통 허브와도 연결되어있어 지가는 어지간한 도쿄 23구부내 땅값보다도 비싸다는 듯 하다

위에 보이는 레저랜드 간판
레저랜드 키치조지점
입구로 들어오면 이런 느낌
플로어 안내도와 영업시간

보통 플로어 안내도는 장르별로 써두는게 많은데, 타이틀별로 사진을 붙여둬서 일목요연하게 찾아갈수있어 좋은듯

 

것보다 보통은 지상층에 크레인게임이있고 지하에 다른 게임을 넣어두는게 일반적인데

신기하게도 이곳은 지하에 크레인게임을 배치해둔 모습.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는 윗 사진 기준 반대쪽으로 가야한다.

3층 전경
리듬게임존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투덱

역광을 막기위한 방지수단인걸까? 후면부에 파티션이 설치되어있는게 특징이었다.

각종 리듬게임의 자켓들을 붙여둔게 특징인데, 이건 투덱쪽 파티션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옆에 설치된 파티션에도

각종 리듬게임 곡들의 자켓들이 붙어있었다.

비트매니아 IIDX LM 4대

버튼과 플레이요금은 전부 순정(50/50 버튼과, 100/130/224)이었다.

메인테넌스도 괜찮은 편.

 

레이싱 게임들
사운드볼텍스 VM 4대

처음 왔을때 4대구나 싶었는데, 뒤돌아보니 폴라리스코드 옆에 2대가 더 설치되어있는걸 보고 놀랬다.

굳이 왜 그렇게 배치해둔건지는 의문

가장 구석탱이에 있는 세가 리듬게임 존

소감 :

키지조지역 앞 오락실 3개중 하나인 레저랜드 키치조지점.

키치조지역 앞에 있는 오락실 세 매장중에는 가장 늦게 열었지만 현재는 세 매장(라운드원, 타이토, 레저랜드)중 가장 라인업이 좋은 매장이 되었다(2024년 6월 기준으로)

 

원래는 가장 먼저 개점한 라운드원이 가장 라인업이 좋았다고 하는데, 올해 들어서 레저랜드가 파격적으로 기기수를 늘리는 행보를 보여주면서 단숨에 따라잡은듯 하다. 아무래도 라운드원은 아케이드 사업보단 볼링장쪽이나 다른쪽이 메인이다보니 리듬게임 대수 늘리는거에 있어서는 좀 보수적인듯?

 

대체적으로 이용객의 수요는 타치카와/하치오지까진 가지 않는 주오/소부선 연선 주민들이나 주변 대학생들이 많을것 같다는 느낌. 다른 오락실들은 2~3대뿐이없는데가 많기도 하고 오락실이 3곳이나 있어 일단 대피할수 있기땜에..

 

또한 폐점시간이 다른 체인 오락실보단 확실히 늦는 편이라 늦은시간까지 게임하고싶은사람도 와서 게임하는 사람도 많을지도?(실제로 거의 막차시간인데도 어느정도 사람은 있었음)

 

 

가동중인 리듬게임 (2024년 6월 기준) :

코나미 게임 

비트매니아 LM 4대 

사운드볼텍스 VM 6대

폴라리스코드 4대

DDR 금기체 1대

 

세가게임

츄니즘 4대

온게키 2대

마이마이 2대

 

이외 리듬게임

태고의달인 4대

 

운영 시간 : 10:00~24:45

 

주소 : 東京都武蔵野市吉祥寺本町1-3-7 YSビル 地下1階~4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