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GiGO水戸

미토로 가는 조반선 풍경 1

미토로 가는 조반선 풍경 2(타카하마역)

 

조반선 쾌속과 운행계통이 나뉘는 토리데역까진 그래도 아직 수도권이란 느낌이 들지만

 

츠치우라역을 지나면 쭉 이런 논밭만 보일정도로..ㅋㅋㅋ 시골같은 풍경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도쿄까지 한방에 갈수있는 전철이 있으니 엄밀히말하면 그렇게까지 시골은 아니지만.. 

JR 조반선 미토(水戸)역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위치한 미토역.

우에노역에서 120km정도 떨어져있고, 특급 히타치/토키와를 타고 온다면 약 1시간 10분,

조반선 완행 열차를 타고온다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운임은 완행기준 2300엔, 특급기준 약 4천엔 정도)

 

미토역 남쪽출구 전경

 

아무래도 이바라키현 현청소재지인 미토시의 중심 역이다보니 생각보다 꽤나 규모가 컸고, 역 내부에도 큰 상업시설들이 연결되어있었다. 사진 기준으론 오른쪽에 작게 COMBOX라고 보이고 있는 건물에 있다.

 

ラーメンたいざん(라멘 타이잔)

 

이바라키 현지인 리붕이들이 추천해줘서 같이 갔던 미토역 건물에 붙어있던 라멘집. 

 

지로계 인스파이어 라멘이었는데 국물도 깔끔하고 위에 올라간 매콤한 가루 덕에(고추가루는 아니고 시치미?같음)

다른 지로계완 다르게 느끼하다고 못느낄정도로 맛있고 얼큰하게 먹을수있어서 좋았다... 다시 한번 먹으러가고픈..

개뜬금없이 걸려있는 타쿠앙싸인

 

놀러온 날 같이 먹으러갔었는데 ㅋㅋㅋ 자기도 라멘먹으러와서 뜬금없이 싸인해달라고해서 놀랐다고 한다

라멘가게에 BPL 프로의 싸인이 있는게 참 웃긴듯 

 

 

한류 편의점..?이라는듯

 

너무 의외의 곳에서 한류 붐을 마주하게 된게 신기했다.

 

확실히 신오쿠보에 가지않아도 될 정도의 한국 라면과 식재료, 화장품 등을 취급하고있긴 했지만...

먹거리 류는 가격이 정말 2배이상씩 뻥튀기되어있어서 한번정도 체감하기엔 나쁘지 않겠다만,

주기적으로 사다 먹기엔 너무 돈아까울거같다.. 한놈만 걸려라 매장인듯ㅋㅋㅋㅋ

GiGO 미토 입구

입구에서 좀 들어오면

 

당장 입구 바로앞엔 인형뽑기가 무지 많아서 안쪽으로 살짝들어오면 바로 게임장분위기가 물씬 난다.

바로 옆에 영화관과 연결되어있어서 유동인구가 꽤나 많았다.

비트매니아 총 4대와 사운드볼텍스 4대

이바라키현 행각

DDR 두대(흑기체 1, 금기체1)와 댄스러시

세가게임 존

무지 넓직해보이는 격겜존과 메달게임존

???

 

이게 전설로만 듣던 씹덕용 씻기 포스터인가

놀러온 김에 이바라키 현지인과 아레나 한판

다양한 자판기들

미토역 사진찍으려니까 갑자기 따봉하러온 타쿠앙

집가는길에 본 걸즈 앤 판처 열차

역시 일본답다고 생각한게 오아라이로 가는 오아라이카시마선의 열차가 이역에서 시종착하는데,

난 본적 없는 애니지만 걸즈 앤 판처란 애니가 이바라키현 오아라이마치를 무대로 한 덕에 콜라보를 했다는 듯? 자세하겐 잘 모르겠지만 꽤나 신기했다

 

 

소감 :

 

역과의 거리는 개찰로부터 남쪽출구쪽으로 향하면 약 150m 안팎의 거리에 위치한다. 

역 건물과 이어져있기때문에 아마 헤멜 일은 없을...듯?

 

이바라키현 내에서 가장 중심지 답게 미토역 주변은 상업시설이 꽤나 많았다. (번화가쪽은 북쪽인듯)

 

1월 중순쯤에 있었던 베어컵 연습을 위해서 같은 팀인 타쿠앙이랑 연습하기위해서 들렀던 미토.

몇번 와봤는데 일본인들 인식으로 미토라고 하면 낫토가 제일 유명하단다. 물론 한번도 아직 안먹어봤지만..

또, 근처에 2km 거리?인 일본 3대 정원인 카이라쿠엔이란 곳이 있다는데 좀 더 가까웠으면 가봤을지도 모르겠다만 2km씩  올때 갈때 두번 걸어다니면 너무 힘들거같아서 그만뒀다.

 

이 역에서 한역 더 간 카츠타역에서 히타치나카 해안철도로 갈아탄 뒤 약 15분쯤 더 들어가면,

シュッパツシンコウ・シサカンコ와 駅猫のワルツ(통칭 역껄룩)의 BGA 촬영지인 나카미나토(那珂湊)역이 나온다.

솔직히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편도요금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그냥 그만뒀던.. 다음엔 꼭 한번 가보고싶다.

 

기고와 같은 건물 내에 오락실 입구 옆엔 영화관이 있어서 팝콘 달달한냄새가 진동을 한다...

일본 와선 한번도 영화관에 가본적이 없어서 간만에 맡았는데 도착할때 완전 공복이었어서 그런지 갑자기 먹고싶었던ㅋㅋ

 

주말 낮에 점심먹고 3~4시쯤부터 오락하기 시작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게임하는사람들이 그닥 많질 않았다.

현지인들 말로는 언제 와도 연속코인 할수있는 신의 환경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기체들 라인업도 좋고 대기도 없고 주변에 먹거리가 많아서 거주지로썬 꽤 나쁘지 않은 환경임엔 틀림없다.

올때마다 당일치기로 항상 도쿄까지 가는 막차(9시 50분, 조반선 우에노행)를 타고 놀러왔지만,

언제 맘먹고 한번쯤 1박 2일로도 놀러와서 역껄룩 촬영지까지 가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가동중인 리듬게임 (2024년 1월 기준) :

비트매니아 LM 4대

사운드볼텍스 VM 4대

DDR 2대(금기체 1, 흑기체 1) / 댄스러시 1대

유비트 2대 (비트매니아 구기체 왼쪽에 있음)

노스탤지어 2대

 

마이마이 2대

온게키 3대

츄니즘 5대

 

태고의달인 3대

 

 

주소 : 

茨城県水戸市宮町1-7-44 コムボックス310　3F

 

영업시간

10:00~24:00